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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에서의 콜론(colon, ‘ : ‘)


Python에서 콜론은 일반적으로 3가지의 경우에 쓰이게 된다.


python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은 2가지 사용법은 알지만 3.6 버전에 추가된 사용방법은 알지 못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나도 나름 python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 알게된 콜론 사용처가 있어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콜론이 쓰이는 곳


  • 클래스, 함수나 반복문, 조건문의 마지막에 사용
def colon():
    pass
class COLON():
    pass
if colon:
    pass
for i in colon:
    pass


  • 딕셔너리의 key value를 구분 짓기위해 사용
colon_dic = {
    'colon' : colon
}


  • 자료형에 대한 변수 주석


콜론을 이용한 type hint


사실 기존 2가지 사용처는 워낙 기본적인 부분이라 의식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3.6 버전에 추가된 변수 주석같은 경우는 흔하게 접하는 방식은 아니다.


python은 동적 타입 언어로서 C나 Java와 다르게 변수를 선언할 때 자료형을 명시적으로 선언해줄 필요가 없다.

이는 Duck Typing이라는 추론 방법으로 python이 자체적으로 자료형을 정의하는 방식이다.


개발자는 개발할 때에 크게 자료형을 의식하지 않고 코드를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드가 복잡해지거나 협업이 필요할 때에 자료형이 명시되지 않다면 개발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꽤 있다.


아마도 python 측에선 이런 특성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콜론을 이용한 변수 주석 문법을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코드를 통해 알아보자.


name : str = '윤정호'
age : int = 28
num_list : List[int] =  [i for i in range(10)]


위와 같이 (변수명) : (자료형) = 값 의 형태로 사용된다.


이 뿐만 아니라 함수에서 각 인자의 자료형에 대한 힌트를 줄 때도 많이 사용되어 진다.


def exam(a, b:int) -> int:
    return a+b


인자 뿐만아니라 화살표 문법을 통해 return 값에 대한 자료형 힌트도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을 말 그대로 힌트이다.


특정 자료형에 대하여 힌트를 줌으로서 유지 보수 능력을 키우고, 에러를 방지하는 목적일 뿐이지 자료형에 제약을 주는 기능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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